파주 오래된 순댓국 맛집 큰손집

큰손집 순대국 2인

파주 오래된 순댓국 맛집 큰손집 다녀온 후기

순댓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일단 이곳은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주차공간입니다. 가게 앞에 4대 정도? 가능할 것 같아서 붐비는 시간대엔 주차를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다고 하니 그쪽에 주차를 하시고 방문하심을 추천합니다. 일단 가게 이름 '큰손집' 너무 정이 갑니다. 2022년 현재 30년이 넘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하며 쯔양도 방문을 했다고 하는데 가게 액자에 쯔양이 걸려있습니다. 생방송 투데이에 쯔양이 리포터로 나왔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한산한 시간대에 방문을 해서 아주 다행스럽게 가게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순댓국 2인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기다리다 보면 반찬을 먼저 준비해주십니다. 덜어먹을 수 있도록 작은 장독대에 김치를 내어주시는데 깍두기도 주시고 특이하게 열무김치도 내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쌈장, 마늘, 양파, 고추, 새우젓도 기본으로 세팅을 해주시는데 근사한 한상차림을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큰손집이라는 이름에 맞게 다양한 내장 부위와 순대로 가득 찬 순대국밥이었습니다. 순대는 백순대로 깔끔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의외였던 건 국물에 간이 되어있어서 따로 간을 맞출 필요가 없었습니다. 원래 심심하게 먹는 편이긴 했으나 이렇게 간이 되어있으니 큰손 집만의 자신 있는 맛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장과 순대가 다른 순댓국집에 비교될 만큼 엄청 많이 들어있고 밥도 가득히 담아주셔서 결국엔 남겼습니다. 괜히 큰손 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처에 시장도 있기 때문에 맛 좋은 순대 굿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순댓국을 한 그릇 드시고, 그다음에 시장 구경도 하면 소화도 되고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운정, 금촌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 꼭 한번 방문을 추천합니다. 

 

순대국 1인분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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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집

경기 파주시 중앙로 270

매일 10:00 - 21:00